'타~앙', 경기도사격테마파크서 더위·스트레스 한 방에

2023.07.30 15:30:54

'명중의 쾌감' 한여름 최고의 액티비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마 직후 찾아온 폭염으로 이른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작은 불편함에도 유발되는 짜증과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레포츠가 있다. 바로 사격이다.


경기도에는 일반인 누구나 사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다. 

이 곳은 클레이사격장, 전자표적 공기총 및 화약총 사격장을 갖춘 종합사격장으로 클레이사격 및 권총 사격 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사격 메카다.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요즘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이색 레포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백발백중 명사수 '도전'…명중으로 스트레스 싸~악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는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분증만 있으면 서바이벌 게임, 클레이 사격, 실탄 권총 사격, 실탄 소통 사격, 공기 소총 사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전투 재현 행사로부터 시작돼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인간의 광적인 전쟁본능을 순화시킨다는 긍정론이 인정되면서 생명존중 또는 생존을 뜻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명명됐다. 

서바이벌 사격은 팀 대항전 경기로 진행된다. 최대 수용인원은 30명이며, 최첨단 GPR SYSTEM MODEL G1300을 적용한 비비탄 사격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 스릴 그리고 운동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클레이사격은 수렵에서 볼 수 있는 근거리사격, 다각도 사격 등을 바탕으로 해서 고안된 사격으로 인기가 가장 많다. 이 곳 사격테마파크의 클레이사격은 아메리칸트랩 사격으로 초보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재빠르게 비행하는 표적을 조준해 사격하며 작고 많은 알맹이로 형성된 탄알이 넓은 탄막을 이루면서 날아가 접시에 명중하면 깨지도록 돼있다. 총 25발이 지급되며 이용가능 사선의 수는 6개이다. 최대시속 60km/h의 속도로 날아가는 표적(접시)을 터트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권총 사격장에는 베테라, 글락, 스미스 앤 웨슨 38구경 등 권총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탄 사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10발의 실탄으로 10m거리의 종이표적을 맞추면 된된다.

3개의 사선이 있는데 각 사선에는 사격 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점수 획득에 도움을 준다. 클레이 사격과는 달리 멈춰있는 표적을 정확히 맞춰 만점(100점)을 획득하는 사격으로 친구·연인 간 점수 대결을 할 수 있다.  사격을 마친 후에는 종이표적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어 사진촬영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소총 사격장에는 AK, BR4, MPX 등 총신이 긴 소총이 비치돼 있다. 25m거리의 종이표적을 맞추는 사격으로, 3개의 사선이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 유일의 소총사격장으로서 어디서도 즐길 수 없던 사격스포츠의 즐거움을 느껴 볼 수 있다. 클레이·권총사격과는 달리 엄청난 반동과 연발사격 등의 흥미요소가 가미되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이다.

공기 소총 사격은 화약이 아닌 공기압을 이용한 사격으로, 납탄을 격발해 10m거리의 종이표적을 맞추는 사격이다. 5대의 사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기총을 똑같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손떨림 제어, 호흡 등 정신력 스포츠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세한 조작으로 1점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공기총사격은 저렴한 가격으로도 즐길수 있는 레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크린 사격은 14세 미만 청소년도 체험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사격 체험이다. 클레이·권총·소총 3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실제 총기와 똑같은 사양으로 제작된 총기를 이용해 대형스크린에 격발하는 사격 게임이다.

황수영 관리본부장은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초록산 산림욕장과 및 화성시의 볼거리, 먹거리와 연계해 대자연 속에서 현대인의 '참살이'를 위한 종합 레포츠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사람과 레저 스포츠의 품격을 높이는 사격 문화의 중심지로서 도민의 여가선용 및 쾌적한 훈련 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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