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시 등 수도권의 경우 인구밀도에 따른 지역 내 상호작용과 도시간 외부연결성으로 인해 높은 감염률이 나타났다. 확진률이 10대~50대 등 활동량이 많은 집단이 높은 반면, 사망률은 70대 이상 고령층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0세 이상 초고령층의 경우 사망률이 인구 10만명 당 452명에 달했다. 또한 코로나19 사망자 중 기저질환을 가진 사례가 용인시 전체 사망자 중 91.8%로 확인됐다.
![[용인시 코로나19 사망자 상세 기저질환 1순위(좌측), 용인시 코로나19 사망자 상세 기저질환 2순위(우측)]](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31249/art_17020411967789_bc9d1f.jpg)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과로 ‘원스톱 관리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코로나 확진자 관리 및 PCR 검사 확인시스템’, ‘안심숙소’, ‘재택치료자 지원’, ‘고령자‧기저질환 코로나19 접종’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계로는 법률 및 조례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용인시의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등으로 고령층에 대한 대응 부족과 취약계층 지원 약화 등이 확인됐다.
이슈리포트를 작성한 서종건 박사는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과정에서의 대응을 위해 ‘지자체 특성 반영한 자율성 부여’, ‘전문 인력 확충 등의 방안 마련’,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 지속 관리’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용인시는 현재 ‘용인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운영 중인 만큼 외부 협력자원의 활용을 통한 감염병 관리와 대응의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감염병 위기시 보건소 업무 개선 방향]](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31249/art_17020411991094_1a507b.b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