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민 멘토’ 김미경 대표 초청 '부모 교육' 명사 특강

2024.05.24 10:02:11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독한 코칭과 인생 솔루션을 제안하며 ‘국민 멘토’로 명성을 높인 김미경 MKYU 대표가 하남시를 방문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비법을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왔다.

 

하남시는 2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하남명사특강’에 김미경 대표를 초청해 ‘자존감 있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미경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강사이자 자기계발 멘토로 성장한 인물이다. 특히 178만 유튜브 구독자를 둔 크리에이터로서 독한 인생코칭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멘토’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특강은 이 같은 김 대표의 명성에 힘입어 사전접수 신청 시작 하루 만에 모집정원이 마감됐다.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신청자 비율이 전체의 85%에 달할 만큼 수강 열기가 뜨거웠다.

 

강연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만족한다는 응답이 ‘강의내용’에서 98.3%, ‘강사 만족’에서 99.7%, ‘강의 환경’에서 95.2%로 높게 나타났다.

 

김 대표는 특강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해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토대로 자녀들이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끌어갈 힘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길러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본인의 처한 상황과 맞지 않는 타인의 사례를 무작정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따라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자존감’을 ‘성공’의 엔진이자 동력으로 정의하며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감사와 칭찬, 반성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제언했다.

 

김 대표는 먼저 감사와 관련해 “내 자녀가 건강하고, 부모한테 말도 잘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의사 표현도 잘하는 등 좋은 점을 두루 살펴보고 이에 대해 감사하게 살아가면 자녀 교육과 관련해 원망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자존감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칭찬과 반성과 관련해선 “칭찬은 나를 돕는 사람을 여럿 만드는 효과가 있는데, 가령 내가 배우자나 자녀가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고 칭찬 대신 핀잔을 주어서 자신이 모든 일을 해야하는 바보 같은 삶을 살지 않아야 한다”라면서 “또한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난 뒤에 후회가 남아서 하게 되는 반성을 통해 스스로 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무엇보다 이 세 가지를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매일 아침 출근 또는 등교하는 가족에게 신발장 앞까지 마중을 나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을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현재 시장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우리 시민을 대상으로 부모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의 가치를 일깨워준 김미경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리 하남시 역시 오늘 특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정책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2022년)과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2024년) 등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방송인 타일러 라쉬씨가 강연한 ‘언어 천재로 키우는 자녀교육’ ▲방송인 이금희씨가 대화와 소통법을 주제로 진행한 ‘한마디 말로 우리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한 배우 신애라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한 ‘사랑하는데 왜이리 힘들지요’ 등 각 분야 최고의 명사가 하남시에서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친 바 있다.



이광운 기자 jnews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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