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구조대, "닫힌 차 문, 열린 응답"

2025.04.22 09:30:35

차량에 갇힌 여아 구조한 광명119구조대 아이 부모로부터 감사의 인사 받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4월 10일 광명의 대형 복합시설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문이 잠겨 5세 여아가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차 열쇠가 차 안에 있는데 아이가 차에 내리기 전에 문이 잠겨 119로 신고한 사항이였다.

 

광명소방서 119구조대는 신고 접수 즉시 바로 출동했다. 퇴근길 정체로 자칫하면 늦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나 어린아이가 갇혀 있다는 신고에 손병서 소방장은 신호제어시스템(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도록 교통신호를 조작하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체 도로를 뚫고 15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 즉시 보호자에게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창 밖에서 달래줄 것을 보호자에게 안내하고 차량문개방기를 이용해 단숨에 차 문을 열었다. 한참을 차 안에서 울음을 참고 있던 아이는 엄마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울음을 터뜨렸고 보호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보호자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경기도재난본부 홈페이지에 글로 남기며 당시 출동했던 손병서 소방장과 김류태 소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고 이후 당시 구조대원들의 침착하게 구조하던 모습과 친절한 태도에 감동을 받은 보호자는 감사한 마음이 계속 생각이 나서 글을 썼다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당시 출동한 구조대원은 “신고자분께서 저희 안내를 침착하게 잘 따라주신 덕분에 아이를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거듭 감사하다고 전해주신 말씀만이라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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