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관내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함에 따른 대응책으로 2일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시설 이용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 소하동 소재 실내체육시설의 직원 1명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명시는 긴급 역학조사 후 밀접접촉자 20명을 분류하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확진자의 동거가족 및 체육시설 회원 등으로 검사범위를 확대하여 40명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일 12시 기준 확진자의 비동거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2단계에 따라 실내에서도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11월 2일부터 11월 27일 사이에 실내체육시설(소하점)을 방문한 사람 중 증상이 발현될 경우에는 숨기지 말고 광명시 보건소(☎02-2680-2577)로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