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새마을문고회는 지난 18일 한 아파트에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후원금 30만원을 기부했다.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은 매탄3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로 10여 년간 봉사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을 뿐 아니라 자택이 모두 불에 타 재산상에도 큰 손실을 입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매탄3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화재피해 주민에게 전달하는 데 뜻을 모았다.
매탄3동 새마을문고 강영희 회장은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탄3동 단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에 각각 150만원과 200만원의 후원금을 화재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