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1월 4일부터 타 지역 및 구에서 관리하는 구(舊) 토지대장 등을 직접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산화되지 않은 카드식 토지대장 등 구(舊) 토지대장의 경우 해당 지역에 직접 방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팩스민원을 신청해야 했다.
팩스민원은 서류발급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화질저하로 식별이 제한되는 경우도 많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런 부분을 개선해 민원인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타 지역 및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구(舊) 토지대장(부책·카드식)과 종중·교회·기타단체의 부동산등기용등록번호 등록증명서다.
구 관계자는 “동에서도 즉시 서류발급이 가능해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고 화질이 선명한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어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