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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 환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을 환영하며, 재난기본소득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 


또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안은 원포인트 임시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경기도에 심각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전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소멸성 지역화폐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방역상황에 방해되지 않도록 지급시기는 추후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자영자들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텅 빈 점포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어쩔 수 없이 폐업하는 점포도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죽기 전에 굶어죽겠다는 하소연도 들린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도 경제적인 피해를 복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견딜 수 있는 경제적인 마중물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소멸성 지역화폐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잘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연일 1000명 이상으로 폭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3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300명이 넘던 확진자 숫자가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경제적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참여하여 준 국민들 덕분이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현장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이 없었다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정치가 경제적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헌신과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도민들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이 힘들고 어려웠을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