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둔면이 전하는“행복 메시지”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에게 반려식물로 힐링의 기회 제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둔면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아동 56명에게 행복의 씨앗 “행복메세지” 미니화분을 지원한 후 정서적 서비스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연말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 시 아동들에게 메시지콩모종과 가이드키트를 전달했고 아동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행복 메세지” 반려식물을 잘 키운 사례 사진을 1월말까지 접수 받는다.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에게 방학동안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동 안부확인 및 저소득 아동가구에 대한 복지욕구 파악도 함께 진행한다.

우현녀 신둔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의 마음에 방학동안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식물의 성장을 경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행복감을 줬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성장 사진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관내 후원기업과 연계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성장 사진을 접수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작은 씨앗에 불과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씨앗을 키우며 자라는 시간을 함께 보고 느끼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씨앗의 이름만큼 행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