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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약자 안전횡단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경찰청 표준적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는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관, 자운학교 주변 횡단보도 4개소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복지관 앞 횡단보도는 복지관 방문 어르신과, 파주병원 방문자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보행자와 차량 충돌 위험이 커, 보행자 안전횡단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신은 일반적인 보행시간으로는 횡단을 완료하기 어려워 대안이 필요했었다.

안전횡단 지원을 위해 시범운영하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AI영상분석을 통해 횡단보도 내 보행중인 교통약자 및 보행자를 확인한다.

신호연장이 필요한 경우, 교통신호제어기와 통신을 통해 횡단보행 신호시간을 10초 자동으로 연장한다.

스피커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횡단을 안내하고 운전자에게는 LED전광판에 교통약자의 횡단중임을 알려준다.

이는 2020년 10월 제정된 경찰청 표준규격을 적용한 전국 최초사례기도 하다.

또한, 적색신호에 무단으로 횡단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경고방송을 송출해 무단횡단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통약자 안전횡단 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의 횡단보도 교통사고의 예방을 기대한다“라며 ”올해도 추진되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