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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장애 당사자 중심 복지사업 추진해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집행이 가장 중요한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실에서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김문정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산지회장, 길경희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지회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과 장애인 이동지원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농아인협회에 따르면 경기도가 발달장애인과 청각 · 언어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마음편한~ 타요 서비스’사업의 시행과정에서 청각 · 언어장애인들이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서 배제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경기도농아인협회는‘마음편한~ 타요 서비스’차량 운전자를 농아인으로 배치하는 방안, 서비스 차량 예약과정에서 청각 · 언어장애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 개선 등 발달장애인과 청각 · 언어장애인 복지향상이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반영한 사업의 전반적인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최종현 의원은“장애인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서는 장애 유형별로 특성과 차이를 고려하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실태를 세밀하게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며“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에서 수용하기 어렵고 도민들이 불편해 한다면 개선책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목적이 같은 만큼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분명히 보다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마음 편한~ 타요 서비스’사업의 경우도 장애 유형별 당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해 나간다면 개선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도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