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은 통섭형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2020년까지는 ‘인문독서아카데미’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되어 왔다. 철산도서관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750만원의 강사료와 교재 제작비, 홍보비를 지원 받는다.
철산도서관이 운영한 독서아카데미에는 2019년 501명, 2020년 1079명의 광명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 다시 여기 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빅데이터로 보는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강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수요일 저녁 7시 진행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이 각 회차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철산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의 독서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