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9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기록경영에 관련된 국제표준으로,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이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기록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뉴얼 및 지침을 제정하여 기록경영방침 수립, 리스크 관리, 모니터링, 개선활동 등을 진행해 기록경영시스템을 정비했으며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내부 심사원으로 지정해 자체 심사 및 경영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에 걸쳐 기록경영시스템이 조직에 요구되는 요건 및 프로세스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심사했고 그 결과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ISO 30301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기록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돋보이는 점과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가기록원의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심사에 반영됐다.
여세현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사회 전반에 기록 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기관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위해 더 나은 기록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