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는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영민 복지안전위원회 전문위원(5급), 김기환 문화체육교육전문위원(5급), 권혁민 의장실보좌관(6급) 등 11명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처음 임용된 공무원이다.
이날 조석환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 2.0시대에는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지방의회 역할이 확대된다. 변화하는 의정환경에서 의원들이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용장을 받은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 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의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전면 시행에 따른 것으로, 1991년 6월 20일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