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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 차준환(피겨), 이시형(피겨), 장유진(프리스타일스키) 출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다가올 2월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계 올림픽’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선수 3명이 출전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이시형,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고,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게 됐다.


먼저,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 순위로 차준환 선수는 명실상부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차 선수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같은 종목의 이시형 선수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에 올라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17살의 나이로 출전해 이름을 알린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이후, 한국인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설상 종목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부분의 스키 경기가 장자커우에서 열린다는 점은 장유진 선수에게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 선수가 국가대표로써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도전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가 전문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될 때까지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