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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공교육 대전환은 수도권 교육감 교체부터”

조희연·성기선·도성훈 좌파 수도권 교육감 후보 연대에 대한 논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오후 1시 국회에서 경기 성기선, 서울 조희연, 인천 도성훈 등 3명의 교육감 후보가 ‘공교육 대전환’ 책임을 주제로 정책연대를 선언한 기자회견을 한데 대해 수도권 교육감부터 교체되어야 공교육 대전환이 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임 후보는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교사 특채 문제 등으로 공수처 1호 사건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당선 후에도 재판결과에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조 후보가 공교육 대전환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임태희 후보는 또한 도성훈 인천교육감에 대해서는 전임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 교육감이 뇌물사건 등으로 구속됐는데도 똑같이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지낸 도 교육감이 핵심 측근들이 인사비리 문제 등으로 줄줄이 구속된 상태에서 반성은커녕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 교육감에 출마해 공교육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기선 후보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당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되고 이 교육감 당선시 인수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맡아 처절히 실패한 경기교육의 이재정 키즈인데도 불구하고 이재정 교육감 계승을 자처하며 공교육 대전환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사교육비가 역대 정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를 기록하고, 교육격차와 학습결손, 학력저하와 학교폭력 등 무엇 하나 나아진 것이 없는 교육 상황에서 또 다시 좌파 교육감이나 후보들이 교육감을 맡겨달라고 나선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전교조를 등에 업은 좌파 교육감들이 10년 넘게 교육혁신과 교육평등을 외치며 우리 교육을 이끌어온 결과는 참담한 교육실패로 드러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 만큼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반드시 국민들께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좌파 교육감 후보들이 더 이상 ‘공교육 대전환’ 운운하면서 국민을 현혹시키지 못하도록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는 사전투표에 경기도민을 비롯해 전국의 유권자들께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표로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