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미어린이공원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孝 행사를 개최했다.
경로孝 행사는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가 주관했다.
코로나19 감염 대비, 노인 이동에 대한 불편, 행사장 혼잡 및 대기 상황을 해소하고자 행사장을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미어린이공원으로 나누고 참여 시간대를 정해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만 75세 이상 대상 떡·양말·수건 등 기념품 전달, 노인복지서비스 및 지원제도 안내,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의 노인치매 예방을 위한 진단 및 검진, 인천사랑병원과 국제바로병원의 혈압·관절·골밀도 등 기초건강검진이 진행됐다.
한 노인은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치매검진, 골밀도 측정 등 노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초검진을 행사장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애써 주신 주안3동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사를 후원해주신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모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