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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구민이 뽑은 2022년 10대 성과’ 선정

5일간 18개 주요사업 중 1인 5개씩 복수투표 3천400여명 참여 결과
치매친화도시,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골목상권 활성화 나란히 1·2·3위
도서관 등 시비 168억 원 추가확보, 도시재생사업, 송도관리단 이전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치매친화도시 조성과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등 올 한해 ‘연수구민이 뽑은 2022년 연수구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올 한해 지역에서 벌어진 18개 주요 사업성과를 선별해 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자 1인이 5개 사업을 복수로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 구민이 뽑은 10대 성과를 선별했다.

그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연수구의 시작을 알린 △치매관리 인프라 및 치매친화도시 구축이 1천15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리되어 있던 승기천 관리권을 일원화하는 협의를 시작한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추진 물길따라 향기 가득한 힐링공간 조성이 1천137표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민간주도형 골목상가 축제육성과 제1호 골목형 상점가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1천107표의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꼽았다.

또 재정위기 극복과 구민 약속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얻어 낸 △송도국제도서관·청소년수련관 시비 168억원 추가 확보가 1천53표를 얻으며 4위로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안골마을, 함박마을을 비롯해 인천시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비류마을, 연수1동 청학동 행복마을 등 △지속 가능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박차도 1천46표로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송도관리단 확대 이전, ‘송도시대 개막’과 인천에서 가장 많은 52곳을 운영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및 장난감 대여점 확충이 각각 944표와 943표로 나란히 6,7위를 차지했다.

또 2026년 국제공인평가 인증을 목표로 명품 안전도시 브랜드화 구축을 위해 아주대 지원센터 등과 맺은 △안전도시 공인사업 업무지원 협약이 926표로 8위에 꼽혔다.

코로나19 이후 움츠렸던 구민들을 위한 △한마음광장 구민 여가문화공간 개방과 이틀간 신도심과 원도심에 8만여명이 관람객이 찾아온 △능허대 문화축제 4년만에 성공 개최가 각각 925표와 897표로 9, 10위에 선택됐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연수구청 공식블로그를 통해 진행됐고 투표기간인 5일간 구민 등 3천400여명이 참여해 복수 투표로 진행됐다.

‘연수구민이 뽑은 2022년 연수구를 빛낸 10대 성과’ 선정 결과는 투표 순위별로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 1월호에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