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를 대비해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센터를 구분해 제공 서비스에 따른 기관별 맞춤 교육으로 추진했다.

당초 2회(1월 10일·17일) 교육 일정으로 관내 26개 주·야간보호센터(시설장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38명)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참여자의 큰 호응으로 추가(1월 25일) 교육을 편성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 강사를 초빙해 2023년도 변경된 내용을 중심으로 48개의 기관평가지표를 분석하고 평가서류 준비 방법과 문서 작성 주의사항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 실전 노하우와 평가 준비자료(종사자 인권보호 매뉴얼, 평가 체크리스트 등)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어디서도 들어 본 적 없는 자세한 주의사항과 현장 팁이 평가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 다른 참여자는 “평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로서 서비스 제공 시 갖추어야 할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됐다”, “현장 사례 및 자세한 설명, 용어 해설이 업무에 생소한 새내기 사회복지사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천시장기요양요원센터는 “어려운 시기에도 헌신적으로 돌봄을 수행해 온 기관 종사자에게 늘 감사하며, 이번 교육으로 관내 장기요양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종사자들인 장기요양요원이 행복하게 일하고, 돌봄서비스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 내 지자체 최초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센터인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돌봄서비스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월부터는 방문요양센터의 종사자 대상 ‘2023년도 장기요양기관 시설평가’ 대비 교육을 2월 16일과 23일 총 2회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