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147개소를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올해부터 보육수요자인 재원아동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함께 영유아를 위한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의 4개 영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계양구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모니터링 전문가 단원을 10명 이내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보육교사 1급 자격소지자로서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또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등 보건 전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촉된 전문가 단원은 모니터링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자체 선발된 재원아동 부모와 일정을 협의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학부모에게 공지된다.
한편 계양구 부모 모니터링단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어린이집 93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