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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산시의회, 1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29일까지 회기 돌입

송바우나 의장 “회기중 주민의 대표자로 사명감 갖고 심도 있는 심의로 생산적인 의정활동 펼쳐주길” 당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의회가 1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과 공무국외출장결과 보고를 실시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9일간 개최되는 이번 회기에서 의원발의 안건 10건과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총 41건을 심의한다.


1일부터 9일까지는 4개 상임위원회 심사, 12일부터 20일까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며 22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한 뒤, 28일 제2차 본회의와 2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각 시정질문과 안건 의결을 실시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최진호 이대구 황은화 한명훈 박태순 김재국 설호영 의원이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공무국외출장의 경우는 앞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기획행정위원회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문화복지위원회는 호주, 도시환경위원회는 일본으로 다녀온 가운데 각각 ▲해외 지방의회제도 비교연구 및 행정·문화 중심지 시찰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장애인 지원 정책 비교 분석 및 친환경 관광 자원 활용 방안 접목, 다문화 정책 마련 ▲하수시설 발전 및 불법주정차 방지 방안 모색,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빗물저류시설 기능 파악 등에 초점을 맞춰 견학을 진행했다.


의회는 또 최찬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 대응 촉구 결의안’ 의결을 통해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추진 중단과 관련 정보 공개 및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촉구하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황은화 의원이 최근 안산호수공원 생존체험 전용 수영장 에어돔 설치 공사 중에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전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안산시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 현장의 안전 체계 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산, 시정질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은 이번 회기에도 주민의 대표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심도 있는 심의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