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더함파크 4층 제2강의실에서 '사회주택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2019 주거복지 포럼'을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거복지 포럼은 사회주택에 대한 정의 수립 및 이해를 통한 사회주택 공급·운영 주체 형성과 수원형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공론장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지금까지 주거복지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수원시는 수원휴먼주택 200호 공급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필요성에 비해 공급은 미비한 상황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한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 증대 및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포럼은 19일 1회차 강의를 시작으로 7월 24일 2회차, 9월 25일 토론회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된다.
1~2회차는 △사회주택 정책 및 사업의 이해(진남영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국내외 사회주택 운영 사례(임소리 사회주택협회 교육위원장) △공동체주택의 이해(이영범 경기대학교 교수) △사회주택 운영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남철관 서울시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등을 주제로 한 학습으로 진행된다.
3회차는 수원형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로 진행된다. 수원형 사회주택 정의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수원시정연구원 이성호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한원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황경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을 비롯하여 허현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장미선 경기수원자활지역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 도시재생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주거복지, 사회주택 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http://naver.me/50qxp4bC)하거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종동 센터장은 "이번 포럼으로 수원시 사회주택 추진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주택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은 향후 수원형 사회주택 공급․운영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