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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 6차 운영으로 위기가정 돕기 나서

단전, 단수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 분석으로 위기가정 선제적 발굴
내달 27일까지 약 2개월간 1,780명 일제조사
올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된 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449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내달 27일까지 약 2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선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기초수급 탈락 및 중지, 복지시설 퇴소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3천85명에게 사례관리와 긴급지원,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했다. 

이번 발굴기간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 전담팀 및 지역 병의원, 검침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희망더하기 발굴단과 함께 공동주택관리비 체납, 휴·폐업, 세대주 사망 가구까지 조사를 확대해 발굴대상자 1,780여 명에게 상담·조사 후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자 발굴 시에는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며, 관내 병원, 기업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소득기준에 미달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관리도 이루어진다.

김낙주 복지국장은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한겨울이 오기 전에 이들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긴급지원 요청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129 긴급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