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평진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박옥분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의원들은 평진원의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준비가 미흡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제출한 자료도 부정확하고, 자료제출 또한 늦는 등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노무관리, 인사관리, 사업운영 등 여러 의원들의 질의에도 만족할만한 답변을 못했다”며 “평진원에 대해서는 추가 보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2일(화) 청소년수련원 행감에 앞서 내부회의를 진행하며, 평진원에 대하여 행감기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후속 보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평진원 소관 행감에서 밝혔듯이 노무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후속 프로세스 보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10월 25일부터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도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등 도민의 다양한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를 직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