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정광량)은 지난 11일 관내 사두남 어르신 10분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두남'은 '사랑으로 앞치마를 두른 남자'의 줄임말로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미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월부터 매월 1회 관내 70세 이상 독거남 어르신과 함께 음식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사두남 음식만들기' 사업 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2020년에 더 알차게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월 음식 만드는 날이 기다려진다. 매번 고생해주시는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삼계탕도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최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매월 참석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건강 만점, 영양 만점인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