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화성시다문화가족시원센터는 지난 13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변화, 함께하는 성장’이란 주제로 주요내빈 및 다문화가족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1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내용은 전국 외국인주민화합한마당 경연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행복상’을 수상한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하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센터 사업 발전에 기여한 결혼이민자와 강사,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결혼이민자 공연과 센터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2019년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가 협업한 프로그램인 미술멘토링 '그리다꿈'의 창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작품은 홍익디자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김보미 외 11명)의 재능기부형 봉사와 지역사회공헌, 화성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가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문화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화성시 태안로 145, 유앤아이센터 4층)는 지난 2010년 1월 1일 개소돼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서포터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결혼이주민여성 및 다문화가족 등 평균 12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