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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숙의민주주의 공유의 장' 자치계획 공유회와 토론회 열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주민주도 자치계획 성과공유회’와 ‘숙의민주주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후 3시에 열린 공유회는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앞두고 10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립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계획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계획으로, 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자치계획단 구성을 통해 지역자원 조사, 지역의제 발굴, 비전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왔다.


공유회에서는 10개 자치계획단의 사례 발표, 읍면동별 의제 공유, 진행과정 동영상 시청, 현장 토론 등이 진행됐다.

같은 장소 오후 7시에는‘시민 속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곽현근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주민주권시대 풀뿌리주민자치 방향과 과제’기조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이어 대한민국 시민참여 사례 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민영섭 화성시 지역특화발전과장이 ‘화성형 주민자치회’와 ‘화성시민 지역회의’를, 박필순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팀장이 ‘시민총회’와 ‘마을민회’를, 송문식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이 합의제 행정기관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회는 유문종 경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재했으며,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최종인 지역회의위원, 이용근 마을만들기 화성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역회의나 간담회를 200회 가량 진행했다. 그 과정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자치분권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그 위에 기둥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참여가 만든 화성1년’을 주제로 ‘시민참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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