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정씨는 지난 30일 조원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김민정씨는 10년 전부터 자녀들의 돌잔치를 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기부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이날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두 딸과 함께 조원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김민정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딸들이 한 번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돼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민정님과 가족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