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 소재한 석사서부경희대태권도에서는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수련생들과 지도자들이 한 달 간 모은 라면 12박스를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참석한 한 수련생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줄 라면트리가 높이 쌓여갈수록 행복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노정호 관장은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나눔에 솔선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찬 정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석사서부경희대태권도 수련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나눔 천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석사서부경희대태권도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에도 라면 17박스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