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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C안양, 자유선발 신인선수 6명 영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리그2 FC안양이 자유선발 신인선수로 DF 최승훈, FW 유종우, FW 하남, MF 송진욱, MF 권승철, DF 정진구 등 6명을 영입했다. 


광문고-전주기전대 출신의 DF 최승훈은 제공권과 신체 밸런스 및 스피드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수비수다. U리그와 춘계대회 등에서 최승훈의 경기력을 점검한 FC안양은 그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DF 최승훈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안양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 신인 선수인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내가 가진 패기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쟁쟁한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을 재밌게 임해보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진고-숭실대 출신의 FW 유종우는 일대일 돌파와 개인 능력이 우수한 포워드다. 연계는 물론 문전 앞에서의 득점력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태백국제축구대회 대학선발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FW 유종우는 “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대학 때부터 들어왔다.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강경상고-남부대 출신의 FW 하남은 2017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득점왕과 2019년 U리그 6권역에서 15경기 12골을 기록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하남의 활약으로 남부대는 지난 시즌 U리그 6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진출을 기록했다. 득점력은 물론 활발한 활동량이 높이 평가되는 공격수다. FW 하남은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여기 좋은 형들이 정말 많은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배들한테 많은 것을 배우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중대부고-원광대 출신의 MF 송진욱은 중앙과 사이드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해 K3리그 이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성인무대를 이미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안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FC안양 입단에 대한 꿈이 있었다. FC안양에 신인 선수로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격이다”라며 “더욱 자부심을 갖고 뛰겠다.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영남대 출신의 MF 권승철은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중원 자원이다. 권승철 역시 지난해 K3리그 이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성인무대를 경험했다. MF 권승철은 “지난해 FC안양의 경기를 지켜보며 매우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올해는 내가 가진 장점을 발휘해서 FC안양이 지난해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경기장 어느 곳에서 공을 잡아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고-명지대 출신의 DF 정진구는 빠른 발과 위치선정에서 우수한 평을 받는 중앙수비수다. 지난해 명지대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정진구는 “먼저 프로선수 생활을 FC안양에서 처음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 보탬이 되는 선수, 패기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으로 2020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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