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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사랑의 띵똥’ 독거노인 안부확인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서는 지난 3일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이웃애(愛)를 실천하기 위해 ‘독거노인 안부확인, 사랑의 띵동’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띵동’사업은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기탁한 지정기탁금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발굴해 2회 이상의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과 초인종 설치, 장보기 대행, 필요 물품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구 등 30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설 명절 장보기 대행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정자2동에서는 노인들의 경제적 상황에 따른 기초수급 및 긴급지원 가능여부를 확인해 지원하는 한편,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도 추진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한 독거노인은 “혼자 지내다보니 대화할 상대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곤 했는데 때때로 통장들이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말동무도 돼주고, 또 지난 설 명절에는 쌀과 고기도 들고 찾아와 모처럼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명순 정자2동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애쓰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힘겹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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