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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통합당, '재난기본소득'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촉구

"코로나19 대책, 20만원 아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100만원 지급해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의원들이 "화성시민과 고통을 함께하겠다"며 시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화성시 통합당 의원들은 27일 시의회에서 "화성시는 재난기본소득지급 조례제정후 시민1인당 20만원이 아닌 100만원 즉시 시행하라"라는 성명서를 내고 "실질적인 지원금 수준인 10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민에 지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화성시와 화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차 추경안을 편성해 화성시 소상공인과 화성시민에 긴급자금과 지역화폐를 통한 1457억원의 재난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통합당 시의원들은 "(앞서 결정한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총선을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편성된 예산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근거 없이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지급 조례안을 발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같은 '재난긴급 추경'은 세밀하게 확인 후 시행해햐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성명서 말미에 그들은 "타지자체와 경쟁하듯 한탕주의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협의 후 시행함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화성시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