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맛난데이’ 행사를 재개했다.맛난데이 행사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지역 상가 등에서 후원받은 음식을 저소득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으로 후원자와 수혜자를 마음으로 연결하며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용성치킨, 베지밀 서문대리점, 반찬천국, 시골밥상, 기운차림, 대박집 등 관내 여러 상가가 사업에 참여하며 부식과 반찬을 후원해 주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후원물품을 저소득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성장기 청소년이 있는 다자녀가정과 각종 질환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은 우선 선정해 지원해 왔다.
문명순 정자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도움을 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정자2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상가와 단체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