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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성평등활동센터 시범사업’ 선정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서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2017년 전국 최초로‘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설치된 이후 지역 기반 성평등 활동가 양성 및 성평등 활동을 촉진하고자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금번 선정으로 구는 총 1억8백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음과 동시에 성평등활동센터 컨설팅 및 다양한 콘텐츠 지원 받을 예정이다.

그간 구는 다양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며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꼼꼼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300 여개의 민간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해 여성안심화장실 인증제를 추진하고 여성의 정책참여를 위한 조례개정, 여성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2016년도 말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키움강사단’ 운영 및 전국 최초 아버지들의 공간인‘아버지센터’ 등 다양한 성평등 정책도 추진해왔다.

금번 공모에서는 이러한 구의 다양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향후 구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내 ‘서초구 성평등활동센터’를 마련해 총 2개 분야의 5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풀뿌리 성평등활동 활성화와 성평등 교육 활성화의 두 분야로 성평등 네트워크 운영, 성평등 활동허브 지원, 풀뿌리 성평등활동 공동사업 운영,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 교육, 성평등 콘텐츠 제작·교육사업 등이 시행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서초를 위해 지역 내 풀뿌리 성평등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