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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예고 남기혜 학생,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 대회 동상 수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예술고등학교는 무용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남기혜 학생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고등부 한국무용 전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무용콩쿠르는 전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무용 대회로 통상적으로 고등부문의 경우는 주로 고학년이 수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남기혜 학생은 저학년으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이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17회 베를린 국제무용 콩쿠르 탄츠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고태준(현대무용·3학년)에 이어 안양예고의 무용과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연일 입상하고 있다.

남기혜 학생은 "무거운 호흡과 절제미가 담겨있는 고난도의 한국무용이라 다소 부담은 됐지만, 안양예고 무용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제 혼을 다해 춤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3학년 선배들이 주로 받는 본선 대회 상이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