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0일 천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해 11월에 완공한다고 9일 밝혔다.
천천어린이공원은 대단지아파트와 유치원, 각종 학교가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높지만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하여 시설물 노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주변 경관 저하로 인해 꾸준한 리모델링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주목할 점은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자연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모험심과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이다. 또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목 식재를 통한 산책 공간, 헬스형 운동 공간과 다목적 휴게 쉼터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억원으로 외부재원(도비)으로 확보되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원의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고, 더 나아가 누구든지 즐겨 찾는 복합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