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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수해피해 외국인주민 지원

언어는 달라도 사람의 온기는 만국공통어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1일 주거지 침수피해를 겪고 어려움에 처한 스리랑카 국적 성균관대 유학생(누완 산지와, 30대,남)을 위해 각종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누완의 반지하 방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목까지 잠길 만큼 빗물이 들어찼고, 벽지는 내려앉았다. 긴급히 다른 월세 방으로 이전했지만, 세간살이는 모두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었다. 

소식을 접한 율천동은 누완을 통합사례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10kg)과 국수 등 먹거리와 샴푸, 냄비 등의 생필품을, 새마을부녀회는 옷가지와 그릇, 헌 신발을 지원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드리며, 누완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고통을 딛고 일어나 조속히 일상생활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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