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뜸해진 요즘,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있는 ㈜누리에서 모처럼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누리 남재근 대표는 올여름 사업체를 고색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사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백미 72포 총 17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권선구청에 기부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각 동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파악된 저소득층 72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금 기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기부에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