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27일 상륙한 태풍 ‘바비’로 인한 관내 시설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권선구 각 과에서는 25일, 26일 이틀간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하여 지정된 동에 출장을 나가 취약시설 현장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27일 새벽 태풍 상륙으로 관내 상가 간판 기울어짐, 수목 1주 쓰러짐, 수원천로 옆 버드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상가 간판은 끈으로 묶어놓은 상태로 바람이 잦아들면 조치할 예정이며, 쓰러진 나무 및 부러진 나무는 소방서 및 구와 동에서 응급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약해진 시설물에 태풍까지 곂쳐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현장점검 및 빠른 피해복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