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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희망동(動)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 통합운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동(動)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 통합운영’은 무한돌봄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이 참여하여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지원 등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 및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대상자 위치 기반 분석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운영 장소를 선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하고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자 한다. 도움이 필요할 대상자가 있을 경우 금융, 재산, 위기 사유 기준이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연계해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시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휴·폐업, 질병·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생계비는 △1인 가구 45만4900원 △2인 가구 77만4700원 △3인 가구 1백만2400원 △4인 가구 123만원으로 3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긴급한 의료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한시적으로 완화된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연말까지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취약지역 집중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관내 고시원, 모텔 등 숙박시설과 공원, 공중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원룸밀집지역 등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을 코로나19상황 해제시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순 희망복지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취약가구를 지킬 수 있도록 소외된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