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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내공기 안심’ 수원시 영통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사·찜질방·PC방 등 14개 업종 사업장 100여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통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의 적정가동 여부,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각 사업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장애인시설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20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달에 걸쳐 총부유세균, 라돈 등 5개 항목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사업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실내공기질오염도 검사 및 공기정화시설을 적정가동하고 있었으며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대상시설 중 9개소에서 총부유세균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운영이 잠정 중단되면서 장기간 밀폐되고 올해 유독 길었던 장마로 총부유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구는 해당시설에 환기시설을 정비하도록 요청했으며 향후 실내공기질을 재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 및 깨끗한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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