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업주 및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다중이용업소 256개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완화조치에 따라 집합금지되었던 노래연습장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영업할 수 있도록 집합제한조치로 변경됐으며, PC방도 흡연부스 운영 및 미성년자 출입이 가능해지는 등 집합제한 조치가 완화됐다.
구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시설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시설 대표자에게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후에도 평일 주택가, 주말에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중점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