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시행예정이었던 체조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중단됐으나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됐다.
독거노인 건강체조교실은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주2회(매주 월,목요일) 오전 7시 매탄2동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스트레칭,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신체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다보니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었는데 함께 어울려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매탄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체조교실을 진행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한 가운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