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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온라인 개강

지난해 환경부장관상 수상
올해 60여명 신청으로 인기 실감
대면과 비대면(온·오프라인) 교육으로 탄력적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전국 최초로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해온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하, 지속대학)이 지난 20일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강의를 시작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지역을 위한 SDGs의 이행과 실천, 마을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이해 확산을 도모한다. 지속대학은 총12강으로 구성되어 강의 후 이해 당사자들과의 좌담회도 마련되어 차별화된 강의를 마련했다. 평택 지속대학은 타 지역에서도 선진 사례로 견학을 오고, 자문을 구할 만큼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민정 사무국장은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자들을 위해 사전 교육도 실시 했다”며 “광명시와 원주시에서도 비대면 수강을 하는 수강생과 5년 연속 수강하는 신청자도 있다”고 전했다. 


지속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공모대상에서 환경부장관을 수상하고, 올해 인문사회저널 ‘인문사회21’에 ‘한국 지방 SDGs교육의 현황과 과제 : 평택지속가능발전대학을 중심으로’ 가 등재(KCI등재:이창언박사) 되어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한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지난 7월 협의회도 부시장 직속 미래전략관으로 부서조정이 되며, UN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평택시에서 이행하고 실천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한편 평택 지속대학은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평택에서 개설되어 현재까지 5기수를 운영하며, 졸업생 200여명을 배출했으며, 환경 · 사회 · 경제 · 교육 · 문화를 아우르며 SDGs에 대한 이해와 이행·실천 전략과 목표, 행동계획 개발의 성숙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21년차를 맞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