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2회 홀몸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홀몸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이 오후 시간대로 변경 운영된다.
이번 체조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국학기공과 웃음치료 자격을 이수한 전문강사의 지도에 맞춰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에는 오전 중에 실시했으나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로 시간을 옮겨 매주 월·목요일(주2회) 오후 3시 30분 매탄2동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의 체온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체조 중에도 1m 거리두기를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이날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보니 외로울 때도 있었는데, 동네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매탄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체력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