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소재한 시립세류어린이집(원장 이난숙)은 지난 25일 직접 만든 모과차 30병과 폐건전지 10kg와 우유팩 50Kg을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모과차는 시립세류어린이집의 마당에서 자란 모과나무에서 수확하고 학부모와 원생이 직접 참여하여 모과를 직접 다듬어서 만든 모과차라 더욱 특별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시립세류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틈틈이 모은 폐건전지 10kg와 우유팩 50Kg을 전달하기도 하여 지역사회 나눔과 더불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실행한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시립세류어린이집 원장 이난숙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모과차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는 시립세류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원섭 세류3동장은 “달콤한 모과차 한 잔이 코로나19로 불안했던 마음들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 것 같다. 모과차 안에 담긴 정성스런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역사회 나눔과 더불어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에 시립세류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