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성남·안양·의왕·군포·과천시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 중점 점검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명예 환경 감시원 합동으로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개발 등에 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대형 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는 A업체는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고 도시개발 공사를 맡은 B업체는 방진 덮개 없이 분체상 물질을 야적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또 일부업체는 야외에서 가림막 조치를 하지 않고 고철 등 절단작업을 지속해 오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과 조치명령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리할 예정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재개발로 인한 철거 및 재건축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을 위주로 중점 점검했다”며 “향후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할 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시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수사 대상은 도심지 주변 중·대형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소각 시설, 아스콘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기타 주거 지역 인근 대기 배출시설 등이다. 중점 수사사항은 △세륜시설 미이행, 방진벽 및 방진덮개 미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방지시설 미가동, 공기희석배출 등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무허가(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운영 등의 불법 행위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제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불법적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울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선의 철도 차량 내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차량 내부 미세먼지(PM-10) 측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 차량 내부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우이신설선이 171㎍/㎥으로 가장 높았고, 4호선이 151㎍/㎥로 그 뒤를 이었다. 모두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151~㎍/㎥) 수준이다. 2018년 4차례에 걸친 측정 중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것도 우이신설선(190㎍/㎥)이다. 4번 중 3번은 ‘매우나쁨’수준인 180㎍/㎥가 넘는 측정결과를 보였다. 우이신설선 개통 시기는 2017년 9월인데, 서울지하철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졌다. 시설 노후화와 미세먼지 농도와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호선도 평균적으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다. 5호선 135㎍/㎥, 2호선 134㎍/㎥, 3호선 132㎍/㎥, 1호선·9호선 131㎍/㎥로 대체적으로 130㎍/㎥이상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다. ‘나쁨(100~㎍/㎥)’수준이다. 송옥주 의원은 “지하철 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돌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차 회의를 열고 자동차 및 도로재 비산 미세먼지 관리, 생활환경·에너지 분야 미세먼지 관리,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민감계층 보호 등 미세먼지 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관리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2024년까지 의왕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0㎍/㎥ 달성’목표를 위해 각 실무부서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주요대책에 대한 이행 준비현황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실효성 및 체감도가 높은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행정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2019년 2월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주민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대응사례 중 우리시에서 벤치마킹 가능한 사업 등 관련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의돌 부시장은“미세먼지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사업단과 함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4차례 '제19기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일반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미세먼지 10가지 상식'이라는 주제로 시흥시, 범부처 프로젝트사업단, 시흥에코센터가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 첫째 날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배귀남 사업단장이 '미세먼지는 우리의 그림자'라는 주제로 시작해 마지막 날에는 '환경 감시활동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의 시흥시 환경정책과 우희석 과장의 특강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 상식 및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및 감시활동이나 미세먼지 모니터링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 양성교육을 이수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연계 실시하고 전문 교육 이수하신 분들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미세먼지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