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과 가족 등이 함께한 치매환자 사랑방 쉼터의 1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는 경증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음악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하고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쉼터 이용기간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장기 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미신청자인 경증치매환자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개근한 졸업생은 “이 나이에 공부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벅참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 조기 발견하여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흥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시흥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YMCA의 법인단체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모여 가상현실체험(VR), 요리 등 다채로운 동아리를 운영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소동락(老少同樂) 프로젝트 ‘해피투게더’ 를 통해 ‘효’ 문화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시흥능곡 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흥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조부모 및 이웃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파트너 교육,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 지역 어르신들과 시흥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의 각양각색 활동 연계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