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박시우(의정부고)가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서 3관왕을 달성했다.
박시우는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서 끝난 남고부 트랙 400m 계주 T20 결승서 김태현(광주 태전고)·김현빈(수원 아름학교)·최성준(하남 남한고)과 이어달려 경기도가 58초74로 부산선발(1분17초6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박시우는 100ｍ T20서도 11초94를 기록, 김현곤(제주·13초03)을 따돌려 우승했고, 400ｍ T20서도 57초78로 송영찬(대전·1분02초37)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중등부 100ｍ T20의 조성우(하남 남한중)는 13초55로 정태수(경남·13초61)를 간발의 차로 제쳐 우승했고, 이준영(광주 탄벌중)·한선영(안산 원일중)·장동국(남한중)과 팀을 이룬 400m 계주 T20서도 1분05초96으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초등부서는 김규진(남양주 장현초)이 100ｍ DB서 17초13으로 서동민(충남·17초98)에 앞서 1위를 차지한 뒤, 200m DB서도 38초71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이 밖에 황영서(광명 운산고)는 여고부 200ｍ T20서 37초51의 기록으로 정선정(광주 인덕학교·39초04)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는 육상서 금 8, 은 3, 동메달 8개로 충남(금23 은22 동18)과 전남(금11 은12 동7)에 뒤져 종목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종합순위서도 경기도는 금 20, 은 11, 동메달 20개로 충남(금28 은27 동26)에 이어 2위를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