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녹는 해빙기, 땅 눌러줘야 사료작물 잘 자라요!

2017.03.05 12:23:0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탈리안라이그래스(IRG), 청보리 등 도내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답압(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등 월동 후 관리를 당부했다.

5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빙기는 토양이 들떠 뿌리 손상과 건조피해를 입을 수 있어 땅을 눌러 동계사료작물의 뿌리가 땅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양분과 수분 흡수가 쉬워져 새 뿌리도 잘 내릴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롤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땅을 눌러주는 답압 작업만 해도 봄철 건조 피해 예방과 뿌리 발육에 도움을 줘 생산량이 15%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래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자라므로 반드시 답압 작업이 필요하다.

청보리와 호밀은 토양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생장이 떨어지는 습해를 입을 수 있어 배수로 정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또 월동 후 사료작물이 자라기 시작할 때는 웃거름을 충분히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안라이그래스는 1당 요소비료 220, 청보리와 호밀은 1당 요소비료 120이 적당하다는 것이 농업기수원의 설명. 가을에 퇴비를 많이 줬거나 봄에 분뇨를 뿌릴 경우에는 그만큼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경기도에는 이탈리안라이그래스(IRG) 680ha, 호밀 약 1,330ha, 청보리 약 75ha 규모의 동계사료작물이 재배중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웃거름은 일반적으로 겨울이 지나고 나서 생육이 시작될 때 주는 것으로 경기지역은 3월 상순이 알맞다면서 제때 웃거름을 주면 초기부터 잘 자라 잡초 발생을 막을 수 있고, 생산량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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